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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짱:Beyond MySelf
2010 독서 : 열 한 번째 – 책읽는 책 본문
책 읽는 책
저자 : 박민영
독서가 주는 즐거움과 유익함을 어려서부터 깨달았다면.....
어려서부터 그러지 못했기에 현재 많은 책을 읽기 위해 노력하고 TV를 보지 않고 틈만 나면 독서를 하고 있지만.......
박민영의 '책 읽는 책' 을 읽으면서 진정한 나의 독서 목적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유식한 척 하기 위해서? 시대에 뒤떨어 지지 않으려고? 남들이 읽으니까? 책을 읽으면 성공 할 수 다고들 하니까?
책 읽는 책을 읽기 전까지 사실 나의 올해독서 목표는 그냥 100권을 읽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 후 왜 내가 책을 읽어야 하며 앞으로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해 확실하게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작년에 이와 비슷한 내용의 실용독서의 방법에 대한 책을 한 권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을 읽었을 때 나는 앞으로 경제나 부동산, 컴퓨터 서적 같은 실용 적인 책들만 앞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내 생각이 완전 틀렸음을 이 책... '책 읽는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독서에 대한 나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또한 어렵게만 느껴지고 전혀 관심이 가지 않았던 인문,
사회과학 도서를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것을.. 진정한 독서가가 되기 위해서는......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 되어 있으며 1부는 책 읽는 즐거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2부는 책읽는 생활, 3부는 책을 고르는 지혜 그리고 마지막 4부는 책 읽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사례들과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독서의 목적은 자신의 생각을 발견하는 데 있다
"당신은 책을 왜 읽습니까? 하고 묻는 다면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서 책을 읽습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을 배우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목적만 충족시키고자 한다면 학원 같은 곳에 가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많다.
배움은 독서의 기능 중 하나아지 전부는 아니다.
책을 읽고 정서적 공감이나 깨달음을 얻는 것, 혹은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일방적이지않다. 독자는 저자가 말하는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다. 독서의 수준이 높은 독자 일 수록 글을 '평가하며 읽고 나아가 자신의 생각을 발견'하려 한다.
진정한 독서가에게 모든 책은 참고 문헌일 뿐이며 책에 있는 텍스트를 발견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참고로 하여 자기 내부의 텍스트를 발견하는 것이 목적이 된다.
책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일 뿐이다.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은 손가락이 아니라 달이다. 그리고 그 달은 자신의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
자신의 생각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독서의 목적이다.
책을 읽는 세 가지 원칙
1. 쉬운 책에서 어려운 책으로 읽어 나갸야 한다.
2. 한국인이 쓴 것에서 외국인이 쓴 것으로 읽어 나간다.
3. 동시대인이 쓴 것에서 고전으로 읽어 나간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