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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넛지(Nudge)
저자: 리처드 탈러, 캐스 선스타인

올해 2월 경에 이 책을 사서 심심할 때마다 조금씩 읽었는데.. 왠만한 책들은 한번 손에 잡으면 최소 3일안에 끝나는데.. 이 책은 무려 6 개월 씩이나 걸렸다..

아직까지는 경제 관련 도서에 많은 관심이 없다보니 읽다가 말다가 읽다가 말다가를 수 십번 반복 한 것 같다.

넛지란 옆구리를 찌른다는 뜻으로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부드러운 힘을 말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스키폴 공항의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는 중앙 부분에 검정색 파리가 그러져 있다. 대개 남자들은 볼일을 볼때 조준하는 방향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변기 주변이 드러워지기 십상이지만 눈앞에 목표물이 있으면 거기에 집중하게 되고 자연히 발사물을 변기 가운데에 맞출 확률도 높아진다.
파리 그림으로 인해 소변기 밖으로 새어나가는 소변양이 80퍼센트나 줄어들었다.
어떤 강제적인 조치나 금지 조항 문구 하나 없이 그림 하나 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낸 것이다.

이 처럼 어떤 강제적인 힘을 활용하지 않고 인간 행동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예측 가능한 똑똑한 선택을 이끌어 내는 힘이 넛지다.

넛지는 선택 설계자가 취하는 하나의 방식으로서 사람들에게 어떤 선택을 금지하거나 그들의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크게 변화 시키지 않고 예상 가능한 방향으로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두 가지 중요한 주장을 다룬다. 첫 번째는 사소해 보이는 사회적 상황들이 사람들의 행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가 결코 모순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선택 설계자들은 선택의 자유를 보호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삶을 개선 시키는 방향으로 넛지를 가할 수 있다고 한다.

저축과 사회보장제도, 신용 시장, 환경 정책, 의료 서비스, 결혼 등을 비롯하여 매우 방대한 영역에서 넛지를 행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지만 미쿡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그렇게 크게 와 닿지 않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에이... 비싼 돈 주고 산 책인데 -_____-;

ほんとうに おし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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