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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2012

E=MC2

リュちゃん 2012. 2. 5. 22:15

2012년 독서 - 세 번째

□ 제목
: E=MC2
□ 지은이
: 데이비드 보더니스
□ 독서기간: 2012 1월 22~1월 23일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공식
E=MC2

머리말
나, 지구, 우주....
그 존재를 찾아 떠나는 신비한 공식 여행
<<프리미어>>라는 잡지에서 여배우 카메론 디아즈의 인터뷰 중 기사가 마지막으로 궁금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 보니 카메론 디아즈 왈 " 글쎄요..... E=MC2이 도대체 무슨 뜻이죠? 그리고는 둘 다 웃음을 터뜨렸고 디아즈는 농담이 아닌데.. 라며 말끝을 흐렸다고 한다....

저자가 이 인터뷰 기사를 보고 사람들에게 좀 더 쉽게 아인슈타인의 전기가 아닌 단지 E=MC2에 관해서만 쓰 보기로 했다고 한다..

이 책은 공식의 각 요소들(E, m, c, =, 2)의  역사로 시작해 공식의 선조 격인 각각의 기호들을 새롭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공헌한 사람들이나 연구 집단에 이야기의 초점을 맞추고 이 기호들의 정체가 분명해진 후 공식 탄생 신화로 들어간다.
1905년 특허청 서기로서 그의 삶과 그가 무엇을 읽었고, 무엇을 생각했는지에 관한 내용들의 탄생담이 다루지며
책의 중반부에는 20세기의 가장 무시무시한 전쟁이 발발했던 시기와 때를 같이 해 E=MC2이 유년기를 거쳐 성년기를 이르는 과정으로 미국의 과학자들과 나치 독일의 과학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경쟁이 그려진다.

후반부에는 전쟁을 겪어낸 공식이 장년기에 이른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E=MC2이 이떻게 해서 종양을 찾아내는 데 쓰이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스캐너와 같은 많은 의료 기구들의 중추적인 개념이 되었는지, 또 어떻게 텔레비전이나 화재 경보기와 같은 일상적인 가전 제품들에 쓰이게 되었는지를 다룬다.
어떻게 별이 타오르는지, 별은 또 어떻게 행성을 따뜻하게 유지하는지, 어떻게 블랙홀이 생기는지..... 또 어떻게 세계의 종말이 올 것인가...

이 책은 훌륭한 과학적 발견에 관한 이야기인 동시에 정열과 사랑 그리고 복수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런던의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 자신의 삶을 더 나은 곳으로 올려준 스승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했던 마이클 패러데이, 여자가 감히 재능을 행사한다는 조롱을 받지 않아도 되는 곳을 찾아 우주에 대해 연구하고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간 여성 과학자 에밀리 뒤 샤틀레의 이야기 등등..

지인의 소개로 읽게 된 이 책...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어렵게만 느꼈졌던 과학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마치 블랙홀 처럼 나를 빨아 드리려고 한다. ㅎㅎ
이젠 과학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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