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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또한 올 초 일본 방문 중에 장인 장모님께서 일본어 공부 안 한다고 궁시렁 궁시렁 거릴 때 묵묵하게 읽었던 책이다. 그 만큼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 때기 힘든 책이었다.

안철수 형님(교수님)이야 V3로 워낙 유명하시고 최근에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여 그 유명세를 다시 한번 떨친 분이니 저자에 대한 소개는 하지 않겠다.
사실 내가 안철수 형님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 한 것은 지금은 방송이 종료 되었지만 KBS1 TV에서 매주 목요일 밤에 방송 된 TV, 책을 말하다 를 통해서 이다. 그 당시 'CEO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 한 것'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방송에 출연 하였다. 조금 부끄럽지만 그 때 처음 안철수 형님의 모습을 보았고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방송을 보고 난 후 그리고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 한 것은 이라는 책을 읽고 같은 IT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철수 형님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게 어찌나 부끄러웠던지……-_____-;

얘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 간다… 각설하고….

CEO 안철수 , 영혼이 있는 승부…. 사실 이 책이 처음 발생 된 것은 2001년 8월이다… 10년이 다 되어 간다…왜 지금까지 읽지 않았을 까? 스스로에게 물어 보면 정말 부끄럽다…….그러니 평소에 했어야지…..-___-;

지켜야 할 것 가치가 있다면 시작이다 라는 에세이를 시작으로 변하지 않을 것으로 마무리 되는 이 책은 그가 백신을 개발 하고 1995년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겪은 많은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 작년에 철수 형님이 무릎팍 도사에서 출연 하였을 때 언급이 되었었다.

전체 8부로 구성 된 이 책의 내용 중 1~7부는 백신을 개발하고 CEO로서 안철수 연구소를 경영하면서 겪은 그리고 밴처 기업 대한 많은 얘기들을 전해 준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CEO로서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IT인으로서 많은 인터뷰와 바쁜 스케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하 직원이 면담을 요청 하면 인터뷰와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직원의 고충을 들어 준다는 얘기를 할 때였다……
정말 진정한 인간 안철수를 느낄 수 있었다….. 존경합니다 형님~~~

마지막 8부 나의 작은 생각들은 인간 안철수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또한 그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들이 무엇인지 얘기한다…….
그 중 이 책의 맨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제목의 살펴보자.

내가 그리 뛰어난 재주를 가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남보다 먼저 어떤 일을 할 수 있었다면 그것은 일본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가 쓴 <학문의 즐거움>이란 책에서 배운 바가 크기 때문이다. 히로나카 헤이스케는 수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필드상을 받ㅇ느 바 있는 저명한 수학자 이며 ,<학문의 즐거움>그의 자전적 수필집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의과대학 대학원에 다닐 때였다. 나의 이 책을 통해서 평생을 간직 할 좌우명을 얻었다
.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미리 남보다 시간을 두세 곱절 더 투자 할 각오를 한다. 그것이야말로 평범한 두뇌를 지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히로나케 헤이스케가 대학을 다닐 때 동기생들 중에는 수학적인 재능이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대학시절부터 자신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가 평범한 사람과 달랐던 점은 거기서 좌절하거나 안주한 것이 아니라 재능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난 두세 곱절이 아니라 10배는 더 투자를 해야겠군......
그리고 철수 형님처럼 깨어 있는 한 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는 각오로 살아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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