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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짱:Beyond MySelf
2010 독서 : 열 여섯 번째 – 블로그세상을바꾸다 본문
제목 :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저자 : 로버트 스코블, 셀 이스라엘
2006년에 출판 된 책인데 이제서야 읽고 이런 소감문을 쓰는 거 자체가 조금.... 거시기 하네요..
쇼설 네트워킹이 한참 인기인 요즘 나에게 한동안 잊혀져 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 하면서 과연 블로그란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왜 블로그를 해야 하는지...그리고 기왕 시작 한 블로그를 어떻게 하면 잘 관리 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방법이 궁금하여 구매한 책이 건만...
번역서라 그런지 올해에 쭈욱 ~ 읽어 오고 있는 책들 중에 가장 읽혀지지 않고 이해가 가지 않는 책이 아닌가 싶다.
차라리 그냥 원서를 읽을 걸....
사실 나의 블로그의 목적은 정보의 공유 차원 보다는 그냥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 그리고 과거에 경혐 했던 일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부분을 정리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책에서 얘기하는 기업형 블로그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본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 한다는 어느 카메라 광고의 문구 처럼.....내가 모든 것을 다 기억하며 살 수 없기에 나는 블로깅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나와 함께 이야기 합시다"
오늘날 소비자는 인간적인 접촉에 목말라 하고 있다. 우리는 문자나 음성에 지쳐있다. 우리에게 필요한 선택은 있지도 않은 선택메뉴..
우리는 살아있는 인간과 첩촉하려는 시도를 하려다 좌절하곤 한다. 마침내 접속에 성공한다 해도 우리의 생각이 거의 전달되지 않은 채 그저 대본이나 읽는 듯한 사람과 이야기 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소비자가 기업을 불신 하는 것이 그렇게 놀라운 일인가?
이러한 격양된 분위기 속으로 블로깅이라는 현상이 등장한다. 블로그는 쌍방향이다. 격의 없다.
오타와 문법적 실수, 때때로 등장하는 금지어로 넘쳐난다.
블로그는 진짜 사람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그리고 블로그에서는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책의 표지에서도 언급 하고 있지만 나와 회사를 변화 시키는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 및 기업형 블로그가 왜 필요 한지에 대한 부분을 주로 얘기하고 있다.
미국형 기업과 미국의 문화에서는 다분히 적용 될 수 있겠지만 한국적 상황에는 다소 부합하지 않는 면도 있지만
어제와 다른 나를 꿈꾸거나 미래에 새로운 비지니스를 계획 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블로그를 시작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