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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Veronika Decides to Die)
저자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로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오른 브라질 출신의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절은시절 자신이 격은 정신 병원 체험을 바탕으로 죽음 앞에 선 인간의 광기와 생에 대한 열정을 다룬 이야기이다.



24살 베로니카는 자신의 삶에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음을 자각하고 계획적으로 모은 수면제 4통을 집어 삼키고 자살을 시도한다. 수면제를 삼키고 그녀가 눈을 뜬 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빌레트'라 불리는 한 정신병원이다.

다량의 수면제 복용으로 인해 심장에 영향을 받아 단 1주일만 살 수 있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하루 하루를 정신 병원에서 보내다가 에뒤아르라는 한 청년으로부터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느끼고 삶에 대한 열정을 깨우치게 되는데.....

 베로니카의 존재는 이곳의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었다. 어떤 이들은 그들 자신의 삶을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형제클럽'의 한 모임에서, 누군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설명을 시도했다. 빌레트에서 죽음은 아무에게도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은 채 갑작스레, 혹은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마치 축복이 내리듯 찾아왔다. 하지만 베로니카의 경우는 드라마틱했다. 그녀는 아직 젊고 다시 살고 싶어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바람이라는 걸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보는 사람도 있었다. '만약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내겐 삶의 기회가 있어., 과연 나는 그 기회를 꽉 붙들고 있는 걸까?'

이런 질문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모든 것을 체념하고 이미 오랜 전부터 삶도 죽음도, 공간도 시간도 없는 세계에 속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는 살아가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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